2018년 8월 11일(토)

항상 축구를 좋아하던 난 부상이란걸 잘 모르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ㅠ

운동중에 방향전환을 위해서 오른쪽 다리에 힘을 주는 순간

찌릿하는 쎄~~~한 느낌이 들었다 ㅠ


그자리에서 운동을 멈췄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아쉬운 마음에 30분정도를 더 뛴듯하다 ㅠ


몇일 있어도 차도가 안보이고 붓기도 계속되고 ㅠ

같은 통증도 계속 되기에

병원을 가보았다 ㅠ

결과는 ......


오른쪽 외측 반월상연골 파열 ㅠ

무릎 양쪽으로 보이는 작은 삼각형 모양이 반월상연골이고

외측 연골이 찢어진게 보인다(사진상 좌측)

찢어져서 가운데 무릎쪽으로 흘러 들어감 ㅠ


수원의 다인병원에서 찍은 사진이고

너무 간단하게 수술에 대해서 이야기하길래 다른 병원을 알아봄^^


분당 바른세상병원에서도 똑같은 진단을 받음 ㅠ(수술권유)


나의 경우에 무릎 가운데 쪽으로 떨어져나간 조각이 무릎 연골을  상하게 할수 있기때문에

빠르게 수술을 해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때만해도 의사는

남은 반월상연골이 많아서 관절염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말과함께 날 안심시켜주기까지 해서

난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날짜를 잡았다......


수술 날짜는 8월 30일 목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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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40대 중년 아저씨의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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